섹션 17 — Transformation to a Queen Ending (2)

원문 책 페이지 42-43

다이어그램 17a (백 차례)

diagram 17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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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: Ke7, Pf3

흑: Ka2, Pb7

[좌표 확인 필요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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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. Mandler, Narodnoe Obrazovanie, 1938

또 하나 흔히 쓰이는 아이디어는, 양쪽이 함께 승급한 뒤 스큐어(skewer) 로 적의 퀸을 따낼 수 있는 자리로 적 킹을 몰아넣는 것이다.

1.Kd6!

깜짝 놀랄 첫 수다. 백의 폰을 후원하면서도 흑의 폰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는 자리로 가는 것이다. `1.Kxb7? Kb3 2.Kc6 Kc4`나 `1.Kb6? Kb3 2.Kc5 Kc3 3.f4 b5 4.Kxb5 Kd4`는 무승부다.

1...Ka3

`1...b5 2.Kc5 Kb3 3.Kxb5 Kc3 4.Kc5 Kd3 5.Kd5` 다음 `f4`로 백 폰을 막을 수 없다.

2.Kc5!

템포를 얻으며 적 폰에 다가선다.

2...Ka4 3.f4 b5 4.f5 b4 5.Kc4!

`5.f6? b3 6.f7 b2 7.f8Q b1Q 8.Qa8+ Kb3 9.Qb7+ Ka2`로 흑이 퀸을 살린다. 본문 수는 발견하기 까다롭다. 백이 흑 킹을 한 번 움직이게 하기 위해 자기 킹을 두 번이나 쓰기 때문이다. 그러나 백은 체크와 함께 승급할 수 있으므로 잃었던 템포를 되찾으며, 또한 흑 킹이 좁은 곳에 갇혀 있다는 점이 백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.

5...b3 6.Kc3! Ka3

모든 게 마지막 한 수를 위해 자리잡았다.

7.f6 b2 8.f7 b1Q 9.f8Q+ Ka4 10.Qa8+ Kb5 11.Qb7+

이로써 백은 흑의 퀸을 잡는다.


다이어그램 17b (백 차례)

diagram 17b

```

백: Kg2, Pe4, Ph5

흑: Kf2, Pa5, Pg5

[좌표 확인 필요]

```

D. Pikhurov, Zadachy i Etiudy, 2002

이 깔끔한 예는 우리가 앞에서 본 여러 아이디어를 동시에 보여 준다: 퀸 교환, 스큐어, 그리고 메이트.

1.h6!

밀어야 할 올바른 폰을 골랐다. `1.e5? g4 2.e6 g3+ 3.Kh3 g2 4.e7 g1Q 5.e8Q Qg3#`이면 오히려 백이 진다.

`1.Kh3 Kf3 2.h6 g4+ 3.Kh2!`(`3.Kh4? g3 4.h7 g2 5.h8Q g1Q`는 무승부) `3...Kf2 4.h7` 역시 본선으로 환원되지만 두 수 더 걸린다.

1...g4 2.h7 g3+ 3.Kh3 g2 4.h8Q g1Q

양쪽 모두 동시에 승급했지만, 백은 즉시 퀸 교환을 강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.

5.Qd4+ Kf1 6.Qxg1+ Kxg1 7.e5 a4

두 번째 폰 경주를 위한 출발 신호가 울렸다.

8.e6 a3 9.e7 a2 10.e8Q a1Q

기물이 적은데도 흑 킹의 위치가 좋지 않아 흑은 빠져나갈 수 없다.

11.Qe3+ Kf1

또는 `11...Kh1 12.Kf3+ Kg1 13.Qg2#`.

12.Qf3+ Ke1 13.Qh1+

이로써 백이 퀸을 따낸다.

양쪽이 승급한 뒤 즉결승부가 없는 경우라면 포지션 평가가 까다로워질 수 있다. 퀸 엔드게임은 폰이 별로 없어도 두기가 악명 높을 만큼 어렵다. 마지막 두 예가 그 어려움을 잘 보여 준다.


다이어그램 17c (흑 차례)

diagram 17c

```

백: Kh7, Pe6, Pg4, Ph5

흑: Ke8, Pa6, Ph6

[좌표 확인 필요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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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kubowski – Maslak, Pardubice 2006

이 포지션은 내 데이터베이스에서 세 번 등장했다. 처음에는 진행이 강제된다.

1...a5 2.Kxh6 a4 3.g5 a3 4.g6 a2 5.g7+ Ke7 6.g8Q a1Q

Q+a vs Q 엔드게임은 매우 까다롭지만(78절과 79절 참조), 백 폰이 멀리 전진한 중앙 폰이므로 이 경우는 백에게 희망이 있어 보인다.

7.Qf7+ Kd6 8.Kg7+?!

세 게임 모두에서 같은 중대한 부정확수가 나왔다. `8.e7! Qc1+ 9.Kh7 Qc2+ 10.Kg8 Qg2+ 11.Kf8 Qb2 12.Qg6+` 다음 `13.e8Q`로 간단히 이길 수 있었다. 이제는 이기기가 극히 어렵다.

8...Kc5 9.Kg6?

이 수 이후 흑이 무승부를 잡을 수 있다. `9.Kf7!`로 돌아왔다면 여전히 이겼다.

9...Ke5!

유일한 무승부 수이며, 세 게임 중 단 한 게임에서만 발견됐다. 나머지 두 게임은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:

1) `9...Qg1+? 10.Kf7 Qh1?!`(`10...Qh2`가 훨씬 더 끈질긴 저항이었다) `11.Kc7+ Kb5 12.Qe5+ Ka4 13.Qd4+ Ka3 14.Qd3+ Kb4 15.Qf5 Qc6 16.e7 Qc7 17.Qe4+ Ka3 18.Qd4 Qc2 19.Qc5+ Ka2 20.e8Q Qf4+ 21.Kg7 Qg3+ 22.Kf8 1-0` Alekhine–Stoltz, Salzburg 1942.

2) `9...Qb1+? 10.Kg7 Qf5`(`10...Qb2+`가 더 나은 시도였다) `11.Qc7+ Kd5 12.e7 Qg5+ 13.Kf8 Qf6+ 14.Ke8 Qg6+ 15.Kd8 Qf6 16.Kc8 1-0` Vorobiov–Bogner, Cappelle la Grande 2007.

10.e7 Qg3+! 11.Kh5 Qf3+ 12.Kh4 Qf2+ 13.Kg4 Qg2+ 14.Kf4 Qf2+ 15.Kg5 Qe3+! 16.Kg6 Qg3+ 17.Kf7 Qf3+ 18.Kg7(`18.Ke8 Qa8+!`) 18...Qg3+ 19.Kh6 Qh4+ 20.Kg6 ½-½


다이어그램 17d (백 차례)

diagram 17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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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: Kd2, Pa3, Pb5, Pc4, Pg2, Ph5

흑: Kd6, Pb7, Pe4, Pg7, Ph6

[좌표 확인 필요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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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los – Sunye Neto, São Paulo 1997

어떤 때는 그저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포지션을 짜놓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전부일 때도 있다. 그것이 이기는 자리인지 확신할 수 없더라도 말이다.

1.Ke3 Kc5

`1...Ke5 2.g4`라면 흑은 e-폰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 백 승.

2.Kxe4 Kxc4 3.Kf5 Kxb5 4.Kg6 Ka4?!

`4...Kc4 5.Kxg7 a5 6.Kxh6 b5 7.Kg5 b4 8.h6 b3 9.h7 b2 10.h8Q b1Q`가 아마 더 나은 기회였을 것이다. 비록 백이 폰 하나가 더 많아 충분한 승리 확률을 가졌더라도 말이다.

5.Kxg7 Kxa3 6.g4!

중요한 한 점이다. `6.Kxh6 b5`라면 양쪽 승급 후 백은 g2-폰만 남게 되지만, 본문 수는 더 전진한 h5-폰을 남긴다.

6...b5 7.g5 b4 8.gxh6 b3 9.h7 b2 10.h8Q b1Q

이 엔드게임은 백 승이지만, 신중을 요한다.

11.Qf8+ Ka4

`11...Ka2? 12.Kf7+`이면 곧장 백 승.

12.Qf4+ Ka5 13.Qe5+?!

`13.Qc7+ Ka6 14.Qc6+ Ka5 15.h6`이 더 쉽게 이겼다.

13...Ka6 14.h6 Qb7+ 15.Kg6 Qg2+ 16.Kf7 Qh1?

이 수 이후 백은 편안히 이긴다. `16...Qc2`가 더 거센 저항이었을 텐데, 그렇더라도 `17.Qg5`라면 결국 백 승이다.

17.Qf6+ Kb7

또는 `17...Kb5 18.Qf5+` 다음 `h7`.

18.Kg8 Kc7 19.h7 Qa8+ 20.Qf8 1-0

체크가 다 떨어졌다.